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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런 기사도 있던데..T_T

다음에서 퍼온 뉴스입니다. 보고나니 맘이....

역시 이런 기사에 달리는 댓글이 참 가관이군요..이젠 저런 댓글 상대 안하지만 마음은 답답해져 옴은 어쩔 수 없네요..

 

<보신탕.삼계탕집 `역시 복날은 복날\'>

(서울=연합뉴스) 정윤섭.박상돈기자

20일 초복(初伏)을 맞아 서울 시내 보신 탕집과 삼계탕집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보신탕과 삼계탕 업소들은 이날 `초복\' `몸보신\' `보양식\' 등 안내문구를 내걸 고 자칫 신체 리듬을 잃기 쉬운 본격 무더위철을 이기보려는 손님들을 맞이했다.

직장별로 단체 손님이 몰리면서 종로구 일대 유명 보신탕.삼계탕 업소 앞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고 점심시간을 넘긴 오후 2시 이후에 도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종로구 체부동 삼계탕 전문집은 평소보다 삼계탕 재료를 3분의 1가량 더 준비해 손님들을 맞이했고 종로구 구기동 한 보신탕집도 많은 손님들이 평소 점심시간보다 일찍 와서 일제히 주문을 하는 바람에 더욱 바빠진 하루를 보냈다.

성북구 성북동에서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김모(34)씨는 \"평소보다 5배 정도 재료 를 더 준비했는데 오히려 모자란다\"며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 손님이 줄어들까 걱 정을 했는데 역시 복날은 복날\"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동 보신탕집을 찾은 회사원 박모(30)씨는 \"열대야로 지친 몸을 보신 하기 위해 직장 동료와 함께 보신탕집을 찾았다\"며 \"연쇄살인 사건과 본격적인 더위 로 심신이 피로한 시민들이 복날 더위를 함께 날려버렸으면 한다\"고 미소지었다.

서울시내 백화점 등에도 보양식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몰렸다.

주부 김현정(45)씨는 \"복날인데 아이들에게 이왕이면 좋은 닭을 골라 삼계탕이 라도 해주려고 백화점에 들렀다\"고 말했다.

각종 단체들도 초복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해 삼계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 사를 가졌다.

서울 성동구 성수2가 3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 울 성수2가 3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노인 200여명을 초청,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대 접했고 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 새마을부녀회도 소외 주민과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 로 삼계탕과 다과를 제공했다.

jamin74@yna.co.kr kaka@yna.co.kr




댓글

조희경 2004.07.20

연합뉴스는 가능한한 아주 많은 뉴스거리를 만드는 곳입니다. 사소한 것도 왠만하면 다 기사를 쓰지요..그렇게 이해합시다... ^^;;


이현숙 2004.07.20

우씨..이건 띄울라는 전략적기사 아닐까요? 그케 믿고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