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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반란 2

종의 반란.....

조류독감은 닭이란 조류종의 인간에 대한 처절한 복수극이다...

닭이 인간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복수는 바로 인간들이 좋아하는 자신의 고기를 못먹도록 막는 일이다.... 닭이 인간을 때려줄 수도,  죽여줄 수도 없지 않은가?

자신들이 가진 최소한의 본능조차 막는 그런 야만적인 환경에서 사육되는 데 대한 종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돼지는 콜레라, 소는 광우병... 이런 식으로 갖가지 종의 동물들이 인간의 억압에 반란을 일으킨다면?

그럼 인간도 먹을 것이 부족하여 개체수가 점점 줄어드는것은 아닐까?

과장된 상상이지만, 가능하지 못한 일도 아닐것 같다...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다.......




댓글

한수아 2003.12.29

동물들의 반란은 채식주의자에겐 별 의미가 없는 일이죠~ 오히려 더 환영해야할 일이겠죠~ ^^ 여기서 반란의 대상은 육류를 섭취하는 인간들을 말하는 것이에요. 육류를 많이 섭취하던 인간일 수록 이 반란이 더 큰 고통을 가져다주겠죠?


홍현진 2003.12.29

불행히도..(?) 육류를 섭취하지 않게되면 먹을게 없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육류 생산을 위해 가축들에게 먹이는 곡식을 바로 인간들이 섭취한다면 지구상에 기아가 해결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육으로 인해 발생되는 엄청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구요.. 그래서 채식은 동물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고, 인간을 살리는 올바른 식습관이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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