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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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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라면.....
- 양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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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27
오늘 스펀지라는 프로를 봤는데, 중국의 슈퍼에서는 개고기라면도 판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이혁재가 중국사람들은 개고기 먹는걸 자랑스러워한다. 어린아이들도 아주 맛있게 먹는다면서 어린여자아이둘하고 엄마가 정겹게 개고기라면을 끊여먹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매출이 다른라면보다 훨씬 잘 팔리고, 일본으로 수출도 한다고 하면서 선전을 하고, 라면을 끓인걸 아주 맛나다는 식으로 화면을 보여주더라구요. 해산물을 가득얹어서요. 그런데 정말 기분나쁜건 개고기 분말 액상스프를 보여주면서 젖가락으로 쿡쿡 찔러보면서 하는말 이스프에 맛의 비결이 있다면서 멍멍짖지도 않는다고 모두 낄낄거리고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구수한 맛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선전을 하던데....갑자기 안용근 생각이 나는거 있죠. 안용근이 그 프로를 본다면 분명 희망을 가질것 같은거 있죠. 기분 엄청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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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성 2003.12.29
혁재는 생긴것부터가 무식하게 생겼쟎아요.
박경화 2003.12.29
엄청난 벽창호들이죠... ^^ 그쪽도 우릴 벽창호라고 알겠죠.. 우린 그 중간지대 사람들을 공략해야죠.
김진희 2003.12.27
문화가 아니다. 서양인만 시러하는게 아니다. 이렇게 아무리 얘기해봐야 마이동풍... 도대체 왜들 그러는걸까요....
김진희 2003.12.27
이혁재 ㅡ.ㅡ++++++++++++++++++
양미화 2003.12.27
제가 방금게시판가서 글을 썼는데, 세상에 개고기라면 항의하는 사람보다 편드는 것들이 더 많네요. 항의하는 글밑에는 리플도 많이 달렸는데, 읽어보니 양키문화를 뭣하러 신경쓰냐, 우리나라 고유문화다,중국에서 개고기라면 수입됐으면 좋겠다. 맛있어보인다등 정말 그런생각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정말 혈압오르네요. 방송이 사람들 다 세뇌시켰나 봐요. 우리나라 고유문화이고, 서양사람들 신경쓰지 말자 이런건 아까 이혁재가 한말인데....이런 말들 듣고 사람들이 당연시 생각하게 되니 더욱 실망스럽고 참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