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두분뿐만이 아닌 다른 분들께도 여쭙습니다. 의견개진을 통해 한번 정리해보지요.

이수산님의 글에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먼저 여쭙습니다.

온라인의 한계를 많이 느낍니다.

동물단체가 앞으로 끌고가야 할 개고기에 대한 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못할 것도 없지만 과연 그 누구가 심도깊게 자료를 준비하고 같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에 참여할지요?

대안은 너희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는 조언과 잘못잡힌 방향만 제시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같이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의 좋은 이야기 겸허히 듣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감정적이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인데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제 생각을 올릴 예정입니다만)

개고기 문제를 그러니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인(아니 개략적으로라도) 대안은 어땠으면 좋은 것일까요?  방향설정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강교수님의 글에서 동물보호법에 개고기를 연관한 인식을 매우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동물보호 및 학대에 관련한 다른 법률 모두를 얻어내고 개고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가지만을 담아내고 수없는 사례를 담아내지 못하는것입니다. 그 수 없는 사례중에 개고기가 포함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개고기는 동물보호와 별개로 가는 단독적인 이슈가 아니라 전체중 한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