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집근처에 있는 할인점에서 처음보는 동물이 있어서 깜짝놀랐는데, 처음엔 애완토끼 파는곳에 쥐가 있는줄 알았어요. 근데, 얼굴이 꼭 쥐같이 생겼는데, 앞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길고, 꼬리는 길면서 끝이 붓처럼 생겼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가서 구경하면서 물어보니까 캥거루 쥐라고 하더군요. 정말 캥거루처럼 깡총깡총뛰더군요. 정말 신기한거 있죠. 그런데, 독거미랑, 뱀, 온몸이 뾰족뾰족한 거북이까지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청거북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 애완동물들이 나중에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청거북처럼요. 생태계를 위협하는..... 아무동물이나 그렇게 수입되어져서 애완용이 될수 있는 건가요?  우리나라 생태계에 위협이 될 소지가 있는 동물들은 수입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무분별하게 애완동물이 양산되는것 같아서요. 청거북은 수입이 금지된걸로 아는데, 여전히 팔더군요. 하여튼 그 캥거루 쥐라는 동물도 참 불쌍하더라구요. 좁은 곳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애처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