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하여 쓰러져 있는 동물을 보고 귀찮아한다거나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하며 데려가는 사람들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그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의 기본 소양이 안되어 있는 것이지요. 장안구의 유기동물포획업체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장안구청에 전화하셔서 유기동물위탁업체가 동물보호에 대한 기본 소양도 안되어 있는 것을 항의하시고, 업체는 직원 교육을 제대로 시켜서 주민들의 세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게 하라고 하세요.

이유야 어쨋든 유기동물 위탁업은 동물보호가 주목적인데 그런 식의 태도는 동물보호가 아니라 거리 쓰레기 처리하듯 하는 태도이니 잘못은 시정해야지요.

 지역주민이 직접 전화하거나 구청인터넷에 올리셔서 시정을 요구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안락사하는 부분은 그쪽으로써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될겁니다. 주민의 세금으로 모든 개들을 다 살려서 돌봐주기엔 예산이 안될터이니까요...

그 강아지는 참으로 안되었네요. 그 개가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관리되는지 님께서 직접 모니터링해주실 수는 없겠는지요? 그리고 어떤 사정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를 설득하셔서 당분간만 데리고 계시면서 저희와 함께 입양처를 찾아보는 노력을 해서 그 개를 살려볼 수 없을까요?

만약 개의 치료가  필요하다면 저희가 그 부분은 도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전국의 모든 유기동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 돌보기엔 장소도 일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보자분들도 함께 노력해주셔서 한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안드리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