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헤르츠나인에서 <내일도 가을이야>를 보내주셨습니다.

사랑곳간

헤르츠나인에서 <내일도 가을이야>를 보내주셨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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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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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버려졌던 가을이를 입양한 비지구인 그녀의 이야기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가을이의 눈빛에 반해 인연을 맺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특히 노령의 유기견과 함께 하는 삶이 어떤지 그 적나라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과 유기견의 현실과 입양에 관한
소소한 정보들을 슬그머니 그러나 꼼꼼하게 알려 준다.
 
이 원고는 2013년 [오마이뉴스]에 ‘유기견 입양기 시리즈’로 연재되어
깊은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오마이뉴스 ‘새 뉴스 게릴라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소개

박혜림

모든 동물과 책을 좋아합니다.
입 다물고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되는 게 꿈입니다.
길친구들이 쉴 수 있는 마당을 갖는 게 소원입니다.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제5회 여성조선문학상에서 동화 <어느 쪽이 더 괴상해?>로 대상 수상.
2013년 오마이뉴스 <유기견 가을이 이야기>로 새뉴스 게릴라상 수상.

출판사 서평

명체가 주는 온기에 닿는 일은 가만히 느낄수록 경이롭다.
말이 통하지 않는 비인류의 온기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들은 마음을 체온으로 전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말을 알지 못하기에 사람이 두렵다.
비인류의 생명체가 사람에게 거리를 두고자 함은 그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그런 그들이 거리를 좁혀 사람에게 자신의 온기를 전하는 건 바로 마음을 주는 일이다.

반려인 천만 명 시대, 반려동물은 우리 삶에 자신의 온기를 다 내어주고 있지만
인류는 자신의 필요만큼만 그 온기를 취하고 나머지를 버린다.
한해에 버려지는 반려견은 10만에 이른다.
이 책은 그렇게 버려졌던 가을이를 입양한 비지구인 그녀의 이야기다.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가을이의 눈빛에 반해 인연을 맺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특히 노령의 유기견과 함께 하는 삶이 어떤지 그 적나라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과 유기견의 현실과 입양에 관한
소소한 정보들을 슬그머니 그러나 꼼꼼하게 알려 준다.

이 원고는 2013년 오마이뉴스에 ‘유기견 입양기 시리즈’로 연재되어
깊은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오마이뉴스 ‘새 뉴스 게릴라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메마른 인류에게 마음이 상한 비지구인 그녀는 가을이와 스밀라의 등에 있는 무늬,
그 한 뼘 남짓한 작은 사랑의 면적에 매료되어 지구에 남기로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비인류 생명체와의 공존의 방법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너로 인해 세상의 빈틈이 조금 더 채워졌다.
삶의 구석자리도 밝아졌다.
이제 지구를 떠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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