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어서ON] 흙과 돌을 먹으며 배를 채우던 '통통이'가 온센터에 입주했습니다.

온 이야기

[어서ON] 흙과 돌을 먹으며 배를 채우던 '통통이'가 온센터에 입주했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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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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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구조 사연 보기)

   통통이는 경기도 용인에서 구조된 유기견입니다. 한눈에 봐도 심각한 피부 상태로 기력이 쇠한듯 더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몸을 털 때마다 털뭉치가 흩날렸고, 덕지덕지 자랐으면서도 군데군데 빠져 보이는 피부로 구조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피부병 이외에도 작고 크게 다친 흔적들이 그득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느린 걸음을 옮기던 통통이의 뱃속에는 흙과 돌이 가득했습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통통이가 겪었을 일상들이 얼마나 고되었을지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심한 악취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약욕과 충분한 영양으로 통통이의 하루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통통이의 몸과 마음에는 힘들었을 그 시간의 기억이 가득하지만, 그 기억이 모두 씻겨 내려가 '다정함'으로 채워질 날이 꼭 올 것이라 믿습니다.



   통통이의 움츠러든 마음이 활짝 피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활동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잔뜩 야위어버린 몸과 마음이 이름처럼 통통해질 수 있도록, 통통이의 하루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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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지수 2023-02-01 16:04 | 삭제

통통아, 건강해지길 마음을 다해 응원할게 ! 통통해진 모습 너무 예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