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현충일에 경건한 마음으로 아지와 용유도 갯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취지는 ,,나름 오랜기간 컨디션이 안좋았던 아지의 95프로 쾌유를
축하하는 이벤트 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인근에 있는 을왕리나 무의도는 여러번 다녀 봤지만...불과 10여분 떨어진 용유도는
처음 가봤네요..
덜 알려진 덕분에 붐비지 않아서 한층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함께 간 동생 내외는 조개를 캐느라 밥먹을 생각도 안하고 무념무상 !!
덕분에 아지를 포함한 아이들 넷은 모두 내몫이 되었지요 ㅠㅠ
그래도 바닷바람 맞으며 며칠내 괴롭히던 불쾌지수를 절반 이상 날려보내니
마음은 해피였습니다..^^
오후2시가 지나서야 겨우 조개캐기를 끝내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조개구이에
칼국수 만찬을 즐기고,,(가게 주인께서 아지의 합석도 허락해 주셨네요..감격 ㅠ)
아지와 가볍게 바닷가 2차 산책을 즐긴뒤 저녁 늦게 일산으로 컴백홈 했습니다..
아지녀석..출발 할때는 동생 가족도 있고..나름 나들이에 들떠 방방 뛰더니
집에 돌아올땐 완전 떡실신으로,,제가 운전하는 바로옆 조수석에 얌전히 누워
졸다 깨다를 반복하더이다..ㅋㅋ 느므 구여워.
장거리 이동에도 멀미없이 잘견뎌 준 기특한 아지..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아지와의 올 여름 바캉스 계획도 슬금슬금 세워 봐야 겠습니다..
아지와의 여행 사진은 ,,이번에도 동자련 쌤에게 부탁해야 할듯 하네요.
우리아지..예쁘게 올려 주실꺼죠?? ㅎㅎ
아지엄마 2012-06-09 22:01 | 삭제
월요일에 사진 올라갑니다..
개봉박두..많이 즐감해 주세요^^
태극뚱맘 2012-06-09 23:49 | 삭제
사진 완전 기대 됩니다.^^
이경숙 2012-06-09 15:55 | 삭제
아지네 가족의 행복한 여행 모습 기대할게요 ㅎ~
베를린 엄마 2012-06-10 16:32 | 삭제
아지와 갯벌. 생각만 해도 재미있어요. 올 때 떡실신했다니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짐작이 되네요. 얼른 사진 보고 싶어요.
김남형 2012-06-11 09:07 | 삭제
빨리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