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야후의 중성화수술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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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중성화수술 후기

  • 김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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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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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경이던 1월7일 입양하여 6월 7일에 중성화수술을 하였답니다.

의사샘께서 수술을 잘해주셨던지 야후는 하나도 아파하지를 않네요 ㅋㅋ

집에 오니 약간 마취가 덜깨 휘청휘청하며 여기저기 부딪히면서도 밥그릇을 뚝딱 비웠어요. 그리고 항생제를 먹이는데 제가 입안 깊숙이 잘 넣으면 물론 잘먹지만 실수해서 혀 앞쪽에다 놓아줘도 돌돌돌 굴리면서 꿀꺽...

완전 순둥이에 약도 잘먹고 한번도 상처를 핥지 않아서 목에 커버를 하지 않았어요.

병원에서도 수술은 마취한 상태에서 20분 정도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데 마취 전과 마취 깨고 나서 사나운 고양이면 애를 먹는다고 하셨는데 우리 야후는 완전 순댕이라서 수월했다고 칭찬해 주셨지요.

정말 고양이가 아니라 강아지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야후는...

사진:첫번째 사진은 야후 처음에 왔을 때인데 너무 애기네요...

첫번째 사진 빼고는 제 핸폰카메라 화질이 영 좋지 않아 야후 제대로 보이지도 않아요. ㅜㅜ

사이 좋은 준후 정후 야후*^^*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261121013506784268111.jpg

2개월경이던 1월7일 입양하여 6월 7일에 중성화수술을 하였답니다.

의사샘께서 수술을 잘해주셨던지 야후는 하나도 아파하지를 않네요 ㅋㅋ

집에 오니 약간 마취가 덜깨 휘청휘청하며 여기저기 부딪히면서도 밥그릇을 뚝딱 비웠어요. 그리고 항생제를 먹이는데 제가 입안 깊숙이 잘 넣으면 물론 잘먹지만 실수해서 혀 앞쪽에다 놓아줘도 돌돌돌 굴리면서 꿀꺽...

완전 순둥이에 약도 잘먹고 한번도 상처를 핥지 않아서 목에 커버를 하지 않았어요.

병원에서도 수술은 마취한 상태에서 20분 정도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데 마취 전과 마취 깨고 나서 사나운 고양이면 애를 먹는다고 하셨는데 우리 야후는 완전 순댕이라서 수월했다고 칭찬해 주셨지요.

정말 고양이가 아니라 강아지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야후는...

사진:첫번째 사진은 야후 처음에 왔을 때인데 너무 애기네요...

첫번째 사진 빼고는 제 핸폰카메라 화질이 영 좋지 않아 야후 제대로 보이지도 않아요. ㅜㅜ

사이 좋은 준후 정후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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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쿠키 2012-06-11 10:16 | 삭제

와우~ 흐뭇흐뭇한 3남매..
막내가 헝아 누가 지켜주는 듯해요..
중간 사진 눈에 광선 번득! 울 헝아 건드리는 넘은 내가 다 가만 안둬!!하는 듯한..ㅎㅎㅎㅎ


돌돌맘 2012-06-11 10:16 | 삭제

순둥이에 정말 멋진 야후~ 제가 가서 업어오고 싶을정도로 멋져요~ ^^ 올블랙고양이


깽이마리 2012-06-11 10:17 | 삭제

^^ 귀여워요~


김남형 2012-06-11 10:31 | 삭제

게기다가 뽀나스로 털이 안 빠져요. 아니면 앞으로 빠질까요? 억지로 땡기면 빠져도 진짜 털이 안 날려요. 우리 야후 진짜 어쩜 좋아요, 이렇게 이쁜 행동만 하고. 중성화하러 병원갔다가 다른 고양이한테 하악 하는 소리 난생 처음 들어봤어요. 아기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우리가족과 소통이 잘 되고 편안해서 덩치가 산 만한 지금이 더 예뻐욤*^^*


고현미 2012-06-11 10:44 | 삭제

너무 다정한 세남매같아요..ㅋㅋ
부럽당~


태극뚱맘 2012-06-11 22:23 | 삭제

헉 이렇게 크다니 넘넘 이부네요 완전까만콩 이였던 아이가 이렇게 건강하게 크다니 왠지 신기하네요^^


이경숙 2012-06-11 12:02 | 삭제

야후네 사진들과 글을 보면 나도 몰래 미소가 지어집니다 야후와 함께 나란히 나란히 사진 ㅋㅋ~ 남형님 아가들이 야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진만 봐도 훤~히 알 수 있네요 행복바이러스 야후네 사진과 사연 자주 기대할게요 ㅎ~


김현교 2012-06-11 12:13 | 삭제

야후 중성화 수술 잘 되어서 다행히 덧나지 않고 잘 아물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이쁘게 지내고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다래뿌꾸언니 2012-06-11 12:29 | 삭제

저도 순둥이 야옹이 키우고 파요. ^^
야후 멋쟁이~~~


너구리 2012-06-11 14:45 | 삭제

남형님, 그거 아세요? 원래는 홍차집사님이 야후를 입양할려 했던거?^^ 근데 사무실 가서 검은 고양이는 입양이 수월할것 같다며 지금의 홍차를 데려왔답니다. 이렇게 남매들과 예쁘게 살고 있는거 보니 참 기분이 좋아요. 홍차는 4차원 아가씨지만 변기위에 올라가 떵을 누는 천재냥이죠^^


이뻐이뻐 2012-06-12 13:26 | 삭제

늘 느끼는거지만 동물을 소중히 대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들의 부모가 얼마나 좋은 교육을 시켰는지, 얼마나 따뜻한 분들인지 절로 느낄수있어요. 야후는 물론 아이들 모두 사랑스럽네요 :)


김진영 2012-06-12 16:12 | 삭제

야후 엄청 멋지게 컸네요!*0*


박종희 2012-06-12 18:23 | 삭제

저는 이 글을 보면서 너무 부럽다고 말씀을 드리네요~저는 집에 강아지를 넷을 키웁니다. 아파트에서요~그런데 저희 아파트 주변에 집이 없는 냥이 녀석들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어느땐 잠이 안옵니다.사료를 작년 5월부터 주기 시작을 했는데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바뀌더니만 사료통을 자꾸 치우시는 통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누가 버렸으니 길냥이들이 있는건데 저는 데리고 들어올 형편도 안되고 특히 겨울엔 가슴을 졸이며 먹이를 주었네요.여름이 되니 냄새가 난다고 누가 치우라고 해서 치웠다고 하시는데 다시 다른 그릇을 가져다 놓고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오늘 아침엔 어미가 새끼를 데려다가 놓고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얼마나 마음이 짠~하던지요~~저도 이녀석들을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고 싶은데 손에 잡히지는 않고 데려다가 키울수도 없는 사장이고 답답하기만 하네요..부러워요~애들을 보면서~다데려다가 노호 키우고 싶은데~


김씨네강아지 2012-06-13 02:38 | 삭제

오오 야후 너무 이뻐요 그리고 네번째 사진..완전 너무 귀여운 아기들
+_+ 대박 쵝오 이쁜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