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이가 저희 집에 온지 2주정도 된거 같네요~
10동안이나 혼자 외로이 지내는 깜지한테 미안해서 긴 시간끝에 두근이를 입양하기로 결정을 했었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깜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두근이와 정도 들고 처음 보다는 깜지도 좀 좋아지는거 같아 두근이를 품기로 했답니다.
아직까지 깜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두근이를 근처에 못오게 하기는 하지만 시간을 두고 오래동안 지켜봐야 할거 같아여~~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는데...... ㅠㅠ
유기견들이 새주인을 만나면 적응 기간도 필요하다고 하지만
두근이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답니다.
단 몇시간만에 애교도 부리고 찰싹 붙어서 이뻐해달라고 하고~
사교성이 아주 끝내주드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
애교가 부담스러울정도 많아서 시크한 깜지랑 살았던 저로써는 두근이의 애교가 적응이 안됐지만 이제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 지드라구여~ ^^
화장실도 이틀만에 가리고 아주 똑똑한 두근이랍니다~
식성은 또 어찌나 좋은지 뭐든지 허겁지겁 먹는데여
너무 급하게 먹다보니 가끔 토를 해서 좀 걱정입니다.
요즘은 사료를 불려서 주고있지만 어떻게 고쳐줘야 할지..
그리고 제가 걸을때마나 너무 붙어서 제 다리가 두근이를 치는데여
이것도 어떻게 고쳐야 할지 걱정이에여.... ㅎㅎㅎㅎㅎ
앞으로 깜지랑 두근이랑 친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은 이만...^^
셔리언니 2013-03-22 22:30 | 삭제
오! 두근이가 입양갔군요~ 찰싹 붙어있는 사진에서 두근이의 애교가 느껴지네요^^ 깜지랑 두근이랑 사이좋게 지내!~~
이경숙 2013-03-22 15:31 | 삭제
두근아~ 깜지랑 잘 지내~~ 두근이 정말 깜찍하네요 ㅎ~
김남형 2013-03-25 08:46 | 삭제
두근이가 애교가 많아서 깜지가 질투가 나서 멀리하는건 아닐까요? 저도 까만 고양이 키우는데 까만애들 넘 이뻐요.ㅋㅋㅋ
고현미 2013-03-25 14:58 | 삭제
점점 좋아질꺼예요..ㅋㅋ 저희도 둘째 다복이온지 1년 다 되어가는데..오빠랑 자주 싸워요...그래도 상처하나 안나게 싸우는거보면 많이 봐주는거 같아요..두근이랑 깜지도 더 좋아질꺼예요 ^^
박소연 2013-03-25 17:30 | 삭제
어머나! 두근이 입양후기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ㅎㅎ두근아~~ 깜지랑 사이좋게 잘지내~~ 처음 만났을때 링거맞으면서 두려운 눈빛이었는데 지금보니 행복한 얼굴이어서 넘 좋네요!^^ 두근이 엄마아빠님 감사합니다!!
깽이마리 2013-03-26 02:13 | 삭제
처음엔 그런 거 같아요. 제가 임보를 할 때도 그렇더라구요. 서로에게 적응기간이 필요한 듯 해요. 두근이와 깜지가 친해져서 가까워져가는 이야기 기대할께요.
김인희 2013-03-31 02:21 | 삭제
까만 눈동자에 푸욱 빠져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