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쁜 금비ㅎㅎ
처음에는 꼬리도 축 내리고 너무 무서워하더라구요
행동하는거 지켜보니깐 이런 환경이 처음인건지
의자 소리 가스랜지 켜는소리 침대 부스럭소리 하나하나 놀라고 숨기 바빴어요
엄마 까비랑 떨어져서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까비에 대한 그리움보단 낯선 환경에대한 두려움이 더 큰것같아요
활발한 아이인줄 알고 감당 안될까봐 입양전 임보를 거치기로했던건데
이렇게 겁쟁이라니ㅎㅎ 반전매력 금비예요
오늘 4일째인데 여전히 겁쟁이지만 처음보단 적응이 된것같아요
졸졸 잘 따라다니기도하고
금비야~ 부르면 잘 온답니다ㅎㅎ
쓰다듬으면 좋아하고 손에 얼굴을 파뭍기도해요
잠도 잘안자더니 요즘엔 엄청 잘자더라구요
밥은 잘먹는데 간식은 안먹어봐서그런지 잘 먹지는 않아요
고기맛 나는 간식은 잘먹긴하는데 과일은 별루ㅎ
식욕이 왕성할것같은데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건지ㅠㅠ
배변훈련은 금비가 잘해줘서 다행이예요
배변패드에 훈련시키고있답니다ㅎ
한번에 배변패드위에 성공한후로 폭풍칭찬 해주고 계속 유도하고있어요
양이 많아 배변패드 두개는 필요하더라구요ㅋㅋ
사진투척합니다
깽이마리 2015-11-30 17:11 | 삭제
^^ 예쁜 금비가 임보중이군요... 가정집에서 사랑받으며 지낸적이 없던 아이들은 큰 아이든, 작은 아이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금비랑 까비... 끝도없이 천방지축 떠는 아이들은 아니고, 적당한 애교와 활발함이 많던 아이들이라서... 금비가 적응 끝나면 애교와 함께 똘똘함을 많이 많이 보여줄거에요. 양이 많은 아이들은 배변패드 2개 말고 큰 패드로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금비엄마 2015-11-30 17:21 | 삭제
저도 기대중이예요ㅎㅎ 성격을 보니 적응만 잘하면 귀욤떨것같아요ㅎㅎ 패드는 초대형으로 2장이예요ㅋㅋ 아직 조준이 정확하지 않아서요ㅋㅋ 패드위에다 싸는것만으로도 고맙고 기특하네요ㅎㅎ
손혜은 2015-12-01 11:51 | 삭제
금비가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이제 조금 있으면 금비의 깨알 애교를 많이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꺼예요. ^^
이경숙 2015-12-01 16:50 | 삭제
ㅎ~
금비가 금세 좋아질 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깽이마리 2015-12-01 17:30 | 삭제
금비 똘똘한 아이니 패드에 조준도 멋지게~ 이루어낼거에요. ^^ 까비랑 금비가 봉사자 어깨에 올라타서 있던 일이 떠오르네요. 자기 덩치 모르고 애기처럼 귀염 떠는 애들이니, 조만간 그 귀염을 많이많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심은희 2015-12-01 21:30 | 삭제
어머 ~~ 금비야 내숭중인거얌 ?? ^^ 누구못지않게 똥꼬발랄하고 애교많은 우리 금비가 적응중이라 가족들에게 아직 폭풍애교를 보여드리지 못했구나
조금만 기다리시면 금비의 폭풍애교에 지치실 수도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착하고 이쁜 금비 말씀 잘듣고 건강하게 지내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