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리 인사왔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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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인사왔어요^^

  • 노바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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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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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여전히 발랄한 처자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애교도 나날이 늘구요,
이젠 제법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낯선 사람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구요.
꼬리가 올라가다 못해 하늘로 날아갈 만큼 높이 높이 휘날리며 뛰댕깁니다.
얼마전에는 중성 수술도 잘 했구요..스켈링과 발치도 해서 치아 상태도 좋아졌어요.
등에 생긴 종양은 자꾸 커져서 걱정을 했었는데,, 세침검사를 하고 나서는 작아지더니 어느샌가 없어졌더라구요.
미리 수술 안해주길 잘한거 같아요..
이제 보리는 힘들거나 아픈곳 없이 아주 건강하구요. 관리만 잘해주면 되지 싶어요.
특히 보리는 한집안 친구 중 반야랑 너무 너무 살가운 친구인데요..두 녀석은 늘...궁디를 딱 붙이고 누워서 서로를 챙기고 의지합니다. 보리가 중성수술 하고 큰카라를 쓰고 집에 왔더니 반야는 버선발로 나가서 보리 온몸 구석구석을 훑고 냄새를 맡더라구요..글더니 좁은 방석에 두 녀석이 낑겨 올라가서 죙일 글케 누워있었답니다.
집도 많은데...꼭 둘이 붙어 있어요..ㅎㅎ
글구요..보리에게 변화가 생겼는데요..음....보리가 짖습니다...ㅋㅋ 것두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컹컹~~잘 짖어요..
그리고 세 아이 중 다른 아이를 데리고 나갈라치면 꺼이꺼이 울부짖으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병원을 갈 때도 무조건 세녀석을 함께 다 델구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져..ㅋㅋ
울고 짖고...당연한 일인데..저는 보리가 그러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쁘더라구요..ㅋㅋ
이젠 아무런 그늘이나 걱정없이 자신만만 위풍당당 보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두고 온 딸래미가 보고싶을 거 같은데...한번 보리 데리고 엠바랑 보리 칭구들 보러 가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우렁차게 제 곁에서 함께 할 보리...오늘도 화이팅!!!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보리1.jpg

보리2[5].jpg

보리3[4].jpg

보리4[3].jpg

보리5[4].jpg

보리는 여전히 발랄한 처자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애교도 나날이 늘구요,
이젠 제법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낯선 사람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구요.
꼬리가 올라가다 못해 하늘로 날아갈 만큼 높이 높이 휘날리며 뛰댕깁니다.
얼마전에는 중성 수술도 잘 했구요..스켈링과 발치도 해서 치아 상태도 좋아졌어요.
등에 생긴 종양은 자꾸 커져서 걱정을 했었는데,, 세침검사를 하고 나서는 작아지더니 어느샌가 없어졌더라구요.
미리 수술 안해주길 잘한거 같아요..
이제 보리는 힘들거나 아픈곳 없이 아주 건강하구요. 관리만 잘해주면 되지 싶어요.
특히 보리는 한집안 친구 중 반야랑 너무 너무 살가운 친구인데요..두 녀석은 늘...궁디를 딱 붙이고 누워서 서로를 챙기고 의지합니다. 보리가 중성수술 하고 큰카라를 쓰고 집에 왔더니 반야는 버선발로 나가서 보리 온몸 구석구석을 훑고 냄새를 맡더라구요..글더니 좁은 방석에 두 녀석이 낑겨 올라가서 죙일 글케 누워있었답니다.
집도 많은데...꼭 둘이 붙어 있어요..ㅎㅎ
글구요..보리에게 변화가 생겼는데요..음....보리가 짖습니다...ㅋㅋ 것두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컹컹~~잘 짖어요..
그리고 세 아이 중 다른 아이를 데리고 나갈라치면 꺼이꺼이 울부짖으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병원을 갈 때도 무조건 세녀석을 함께 다 델구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져..ㅋㅋ
울고 짖고...당연한 일인데..저는 보리가 그러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쁘더라구요..ㅋㅋ
이젠 아무런 그늘이나 걱정없이 자신만만 위풍당당 보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두고 온 딸래미가 보고싶을 거 같은데...한번 보리 데리고 엠바랑 보리 칭구들 보러 가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우렁차게 제 곁에서 함께 할 보리...오늘도 화이팅!!!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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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손혜은 2016-02-26 10:09 | 삭제

하하하 반야랑 함께 있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보리야 앞으로도 이 행복을 마음껏 누리렴 ^^


윤정임 2016-02-26 09:44 | 삭제

엄머나~ 보리의 저 깜찍하고 고큽스런 패딩원피스 완전 귀요워요 ㅎ 반야와의 우정도 알흠답고요 ^^ 죠 깜찍이 패딩원피스 입고 답내리로 납시면 센터 촌개들 시샘하겠어요 ㅎㅎ


깽이마리 2016-02-26 15:10 | 삭제

가끔 애들은 왜 굳이 한 방석에 저리 같이 비비고 들어가 앉아있나 싶을 때가 있어요.
보리는 점점 예뻐지네요~^^


이경숙 2016-02-26 18:00 | 삭제

사진 하나하나 웃음이 묻어납니다
사랑스럽기 그지없어요 ㅎ~
반야와 보리...행복한 동무네요 ㅎ~
고맙습니다


밍키맘 2016-02-26 20:52 | 삭제

보리얼굴 너무너무 귀여워요~ ㅎㅎ
서로 아끼는 맘 너무 이쁘네요~ 소심했던 보리가 이렇게 위풍당당해졌다니 ㅎㅎ 사랑의 힘이에요^^
건강하게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