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단심이 임시보호 한달 이야기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단심이 임시보호 한달 이야기

  • 토리네
  • /
  • 2020.07.20 18:35
  • /
  • 512
  • /
  • 1


단심이 임시보호 한달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단심이는 자기 자리에서 잘 움직이지 않아요.

가족이 움직일때마다 놀라고 숨으려해서 최대한 동작을 천천히 하려고 노력 중이죠.

얼마전 천둥번개가 심하게 친 밤은 단심이 곁에서 밤을 지새웠네요.

비좁은 서랍 아래로 숨어들어가 침까지 흘리며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혼자 둘 수가 있어야죠... 덕분에 얼굴 마주보며 쓰담쓰담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그래도 우리 단심이 대견한 면도 많아요.

품에 안고 바깥 나들이 적응을 일주일 정도 한 덕분인지,

이제는 하네스하고 졸졸 따라다니는 산책도 제법해요.

사람이 콩알만하게 보이는 거리여도 아직은 숨기에 바쁘고 조그만 소리에도 긴장하지만

그 자리에 주저앉아 얼음되지 않는 것만도 감사합니다.

배변하는 자리도 이제는 가려서 잘해주고,

앉아’, ‘기다려도 해주고~

 

많이 더디지만 그만큼 작은 변화에 감사하게 하는 단심이 소식 전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단심이 임시보호 한달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단심이는 자기 자리에서 잘 움직이지 않아요.

가족이 움직일때마다 놀라고 숨으려해서 최대한 동작을 천천히 하려고 노력 중이죠.

얼마전 천둥번개가 심하게 친 밤은 단심이 곁에서 밤을 지새웠네요.

비좁은 서랍 아래로 숨어들어가 침까지 흘리며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혼자 둘 수가 있어야죠... 덕분에 얼굴 마주보며 쓰담쓰담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그래도 우리 단심이 대견한 면도 많아요.

품에 안고 바깥 나들이 적응을 일주일 정도 한 덕분인지,

이제는 하네스하고 졸졸 따라다니는 산책도 제법해요.

사람이 콩알만하게 보이는 거리여도 아직은 숨기에 바쁘고 조그만 소리에도 긴장하지만

그 자리에 주저앉아 얼음되지 않는 것만도 감사합니다.

배변하는 자리도 이제는 가려서 잘해주고,

앉아’, ‘기다려도 해주고~

 

많이 더디지만 그만큼 작은 변화에 감사하게 하는 단심이 소식 전합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윤정임 2020-07-23 10:23 | 삭제

단심이가 천둥번개를 많이 무서워했군요. 센터에 있었으면 활동가들이 모두 퇴근한 저녁에는 홀로 두려움을 견뎠을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 단심이 외롭게 않게 보듬어 주시는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