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구조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동물 구조] 하수구가 유일한 안전지대였던 복순이

북한산에는 버려진 개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복순이 역시 북한산에서 태어나 포획을 피해 달아나다 하수구로 떨어졌고, 그곳을 유일한 안전지대로 여기며 50일 넘게 버텼습니다.

민원에 따라 개들이 포획당하는 현실과, 한 생명이라도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장마철이 다가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구조를 진행했고, 복순이는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몸 상태는 심각하게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배 안에는 심한 염증이 가득했고, 결국 복순이는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복순이는 떠났지만, 우리에게 하나의 질문을 남겼습니다.

사람과 '들개'라 불리는 존재들은 과연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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