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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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포기할 수 없었던 울음소리 차돌이


차를 타려던 순간, 어디선가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보닛을 살펴봐도 보이지 않아 걱정 속에 근처 공업사로 조심스레 이동했고, 다행히 보닛 안에서 눈도 못 뜬 생후 일주일 남짓의 아기 고양이를 찾았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고, 먼저 전염병 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에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범백 양성. 너무 당황했지만 친구가 추천해준 범백 치료 경험이 많은 동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린 고양이에게 범백은 매우 치명적이며 생존을 장담할 수 없고, 여러 날의 입원과 집중 치료가 필요해 치료비 부담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마주한 상황에 걱정이 컸지만,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울던 아기 고양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구조자는 차돌이의 치료를 결정했지만, 어린 고양이의 범백 치료와 입원 비용은 혼자 감당하기에 부담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동물자유연대 쓰담쓰담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덕분에 비용 걱정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차돌이가 필요한 치료를 끝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수유가 필요한 아기였기에 원장님이 직접 돌봐주었고, 혈청주사와 강제 급여, 배변 유도 등 세심한 치료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범백은 어미로부터 태내 감염된 것으로 보였으며, 차돌이는 조금씩 기운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고 밥도 받아먹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무사히 치료를 마친 뒤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 차돌이는 고양이 돌봄 경험이 많은 친구 집에서 지내며 분유에 이어 이유식도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묽은 변을 봐서 걱정했지만 병원 진료 결과 큰 이상은 없었고, 구충과 유산균으로 관리했습니다.

몸무게도 꾸준히 늘었고, 이제는 씩씩하게 먹고 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조자는 "아무것도 몰라 당황했던 저였지만, 이렇게 작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살릴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의료비 지원이 없었다면 치료 과정이 훨씬 더 막막했을 것입니다.

쓰담쓰담 지원사업 덕분에 차돌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저 어려운 동물들을 위해 동물자유연대에 작은 금액이나마 후원해 왔는데, 이번에는 차돌이가 도움을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고 좋은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며, 동물자유연대의 활동도 주변에 널리 알리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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