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27
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 2026.03.06
회사에 길고양이들에게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장군이도 찾아오는
길고양이들 중 하나였습니다. 장군이는 한참을 보이지 않다가 수개월만에 보였는데 목 부위에 넓게 큰 외상이
있었고, 피부가 너덜거리고 진물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장군이의 모습에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군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다행이 장군이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아 바로 근처 동물병원에서 긴급진료를 받았습니다.
두 달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오랫동안 통원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또 통원치료를 하는 중에 장군이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 더 큰 일이 생길까
걱정되어 입원치료를 선택했습니다. 장기간의 입원비와 치료비가 부담되어 사정에 맞는 동물병원을 찾아 입원시켰습니다.
두 달 간의 치료기간 동안 매일 소독과 슈가 드레싱, 주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워낙 넓고 깊어 회복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장군이 면회를 간 구조자는 장군이가 근육이 빠진 것 같이 여위어 보였고, 입원장에서 그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군이는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잘 지낸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지만 장군이를 좁은 입원장을 벗어나
움직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퇴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구조자는 장군이를 집으로 데려와 근처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군이는 저희 집에서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잘 지냅니다.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선물해 준 숨숨집이나 스크래처에서 쉬기도 하고요. 매일 소독을 해 주고 있는데 소독시간이 되면 싫어하는 것 같지만 막상 소독을 할 때면 협조를 아주 잘 해줍니다. 장군이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치료해줄 것입니다. 다 나으면 그 때 입양처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장군이는 어마어마한 개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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