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포근했던 지난 14일, 곰벤져스는 두번째 행동풍부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생김새가 조금 다른 두 마리 사육곰이 살고 있는 농가. 곰을 분리할 수 있는 내실이 있어 직접 만든 행동 풍부화 아이템을 이용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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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와 코코넛에 구멍을 뚫고 사과와 고구마, 도토리를 채워 넣어 🔹퍼즐 먹이통🔹을 만듭니다. 단호박도 씨앗을 긁어내고 다양한 먹이로 안을 채워 준비합니다.⠀준비한 아이템을 우리 안에 넣어주자 곰들은 평소 자주 먹어 익숙한 단호박, 사과부터 먹어 치웁니다🍎 대나무와 코코넛 먹이통은 낯선 듯 냄새를 맡아 봅니다. 앞발로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입에 넣어도 보고 구멍을 통해 먹이가 나오자 신나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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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밖에서 곰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곰벤져스는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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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423마리의 사육곰이 갇혀 있습니다. 뜬장과 우리는 곰들의 평생 집이 될 수 없습니다. 사육곰 산업은 끝나야만 하고 곰들은 생츄어리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현재 국회에서 ‘사육곰 몰수보호시설’ 설계비가 반영된 21년 예산안이 심사되고 있습니다. 🔸예산 심사과정에서 많은 의원 분들이 사육곰 생츄어리의 필요성과 예산 증액을 요구해주고 계십니다🔸 모두 저희와 함께 사육곰 문제 해결과 예산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예산 심사의 마지막까지, 나아가 사육곰 산업이 종식되고 곰들이 생츄어리에서 보호받을 때까지 사육곰 문제 해결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모여 사육곰의 삶을 바꾸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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