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물학대] 반려견을 식용목적으로? 연달아 일어나는 끔찍한 학대사건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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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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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 목적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동물학대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동물자유연대에 잔인한 학대사건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반려견이 사라져 백방으로 찾던 중 피범벅이 된 채 쓰러져있는 상태로 발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호자가 급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사한 결과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어 있고  '등과 꼬리까지 불에 그을려 화상'을 입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돌이는 머리에 심각한 타박상과 앞발과 전신이 불로 그을린 채 발견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것은,  피해를 당한 개는 동물자유연대 ‘쓰담쓰담’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받고 입양되었던 떠돌이개 ‘진돌이’(진돌이 카드뉴스 보기 https://www.animals.or.kr/campaign/share/49961)였습니다. 진돌이는 목에 굵은 쇠사슬이 묶인채 돌아다니다가 물린 상처로 피투성이가 된 채 구조되었고,  11월초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30여킬로그램이 넘지만 순딩순딩, 사람만 보면 좋아서 달려오던 진돌이가 대체 왜 누구에게 이런 참혹한 학대를 당했는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머리의 상처와 그을린 하반신 등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누군가 ‘개식용’ 을 목적으로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떠돌이 개로 살던 진돌이는 동물자유연대에서 중성화 지원을 받고 사랑받는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순한 성격의 진돌이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심각한 것은, 같은 지역에서 진돌이뿐만 아니라 다른 개를 대상으로 한 학대사건도 이미 발생한 바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 동물단체 ‘유기동물 미안하다 사랑한다’(유미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돌이가 발견된 지역 인근에서 백구 한마리가 불에 타 죽기직전의 상태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의 누군가가 동물을 혐오하거나 혹은 개식용을 위해 연속적으로 개를 상대로 한 동물학대범죄를 자행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됩니다. 

유미는 전신에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구조되었습니다. (사진출처:유미사)


유미가 진돌이가 발견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구조된 것을 보면, 누군가 연속적으로 학대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게 합니다. (사진출처:유미사)


즉, 범인을 빨리 찾지 못하면 추가적인 범죄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사건을 제보받은 다음날인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습니다. 발견 당시 스스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던 ‘진돌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고, 동물병원 관계자가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아주려고만 해도 진돌이는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진돌이는 보호자만 보면 고개를 들어 반가움을 드러낸다고 하는데요, 현재 머리쪽 부상이 심해 치료 후에도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진돌이는 현재  학대로 흘린 피도 닦아줄 수 없는 극심한 고통 속에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고단한 길위의 삶을 마치고 새 가족을 만났던 진돌이를 끔찍하게 학대한 학대자가 '검거되어 처벌받을 수 있도록' 진돌이가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