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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유실·유기 동물 분석 보고①_연령 및 월별 발생 현황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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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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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유실·유기 동물 분석 보고①_연령 및 월별 발생 현황

 

 

매년 많은 유기 동물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수가 얼만큼인지 감이 안 오시죠?

그래서 준비한 [2016-2020년 유실·유기 동물 분석 보고서]를 동물자유연대에서 알기 쉽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연령 및 월별 발생 현황

 

A. 전축종

 

- 통계상 유실·유기동물은 5-8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지난 5년간 7월에는 평균 12,020건이 발생, 6,742건인 2월의 두 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은 유실·유기동물이 발생하는 건 문을 열어 놓고 지내거나 장기간 휴가를 떠나는 등 계절적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0세 개체의 발생건수는 201633,807건에서 202067,175건으로 두 배가 되었습니다. 전연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2%에서 52.2%14%p 늘었습니다.

- 0~2세 개체 발생건수는 201634,294(54.8%), 201743,029(58.9%), 201859,030(65.3%), 201969,407(68.7%), 202066,745(70.7%)으로 지난 5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발생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9% 늘어났습니다.

- 저연령 비중의 증가는 길에서 자연번식한 새끼고양이에 대한 구조의 확대, 소위 마당개의 유실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B.

 

- 개의 유실·유기는 지난 5년간 총 421,610건으로 전체 570,324건의 73.9%를 차지했으며 일평균 230.8건 발생합니다.

- 전체 발생건 중 7, 8월 발생건의 비중이 9.7%9.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계절변동성이 크지 않으며,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하지만 해당 기간동안 1월 발생건수는 20164,556건에서 2020년에는 8,745건으로 두 배로 늘어, 다른 달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같은해 8월보다도 50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 특히 전년 대비 동월 증감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1, 2, 3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전년 대비 75마리(6)에서 1,758마리(10)까지 감소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유실·유기된 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0세입니다. 2016년에는 15,098건으로 24.1%였던 것이 2020년에는 40,145, 42.5%로 건수와 비율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였습니다.

- 유독 새끼 강아지들의 유실·유기가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분양을 받았다 유기하거나 원하지 않은 혹은 예상치 못한 반려동물의 번식에 의한 새끼들을 유기하거나 방치 상태에서 유실되는 개체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 0-3세 기준으로 보면 201643,028(68.8%)였던 것이 201752,205(72.8%), 201870,877(78.4%), 201981,158(80.3%), 202077,225(81.7%)으로 발생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어린 개체의 비중이 높고, 서울과 광역시에서는 2020년 발생건이 2016년 대비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반해, 도 단위에서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커 시골 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과 유실과 야생화된 들개들의 번식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C, 고양이

 

- 고양이의 유실·유기는 매우 뚜렷한 계절적 특성이 관찰됩니다. ~여름(5~7)이 높게 나타나, 길고양이의 출산시기(4~5)와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 발생율이 가장 낮은 2(3,811/ 2.7%)에 비해 가장 높은 6(19,729/ 13.9%)5.2에 달했습니다.

- 고양이의 경우 겨울(1~3)의 발생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봄~여름(5~7)이 높게 나타나며, 타 축종에 비해 강한 계절변동성을 띕니다.


 

- 길고양이의 출산이 집중되는 시기 직후(5~7)에 발생한 0세 건의 비중이 201631.7%, 201733.8%, 201835.1%, 201933.8%, 202036.9%해마다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의 출산 후 어미를 잃거나 버림받은 새끼들의 유기동물 보호소로 유입이 원인입니다.

- 고양이의 경우 길고양이라 불리는 다른 반려동물과 달리 야생에서 생활하는 개체가 존재하고 유실·유기동물통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D. 기타축종

 

-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기타 종의 유실·유기발생5~7이 높게 나타납니다.

 

 

 - 기타 종의 유실·유기발생은 개와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0세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연령별 발생현황을 보면 저연령 개체의 비중 증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반려동물 맞이하거나 번식이 이루어지는 경우 자칫 유실·유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유실·유기 방지의 첫걸음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책임감을 갖고 그들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또 새끼 길고양이의 입소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입소기준을 정비하고, 민간관의 협력을 통해 임보 등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편에는"지역별 발생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많은 동물들은 어디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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