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물학대] 차에 묶여 죽은 채로 끌려다닌 빨간 발의 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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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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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승합차 유기견 학대 사건의 아픔과 분노가 여전한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참혹한 동물 학대 사건이 경북 상주에서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난 37일 오전 1038분경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국도상에서 차량 뒤편에 개를 목매달아 끌고 다니다 죽게 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동물 학대 사건이 분명하다고 판단, 24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7일 갤로퍼 차량이 개의 목에 끈을 묶어 뒤편에 매단 채 시속 60~80킬로로 달리는 모습을 목격하여 해당 차량의 뒤를 쫓았고, 학대 차량이 지나간 길에는 피가 흥건한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차량이 잠시 정차한 틈을 타 자세히 확인해보니 개는 네 발이 모두 뭉개져 보랏빛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으며 차량에 끌려다녔던 개는 당시 이미 죽은 것인지 미동조차 없는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 속 개의 몸통에는 특별히 외상이 없었으나 네 다리는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학대자가 살아 있는 개를 차에 묶어 달렸고, 목이 묶인 개는 차량 속도를 따라잡으려 죽을힘을 다해 달리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노상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명백한 동물학대 사건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학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수사 진행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동물학대자가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제보와 탄원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차에 묶여 죽은 채로 끌려다닌 빨간 발의 개에 대한 추가 제보를 요청드립니다.


제보메일주소 rescue@animal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