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갤러리아 백화점, 백화점 최초 케이지프리 선언

농장동물

갤러리아 백화점, 백화점 최초 케이지프리 선언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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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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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케이지프리 선언, 국내 백화점 최초 ✨


  • 2023년까지 갤러리아가 유통하는 달걀 100% 케이지프리 전환

  • 백화점 최초 케이지프리 선언으로 선도적 역할

  • ‘가치 소비’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성향 반영

  • 동물자유연대, 기업 대상 캠페인 확대 예정


20일 갤러리아백화점은 동물자유연대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3년까지 자사 유통 달걀을 전면 케이지프리 달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기존에도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은 약 60% 이상 케이지프리 달걀로 판매해왔었는데요, 이번 선언을 계기로 10월 리뉴얼과 함께 100% 케이지프리 달걀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지방 점포는 23년까지 100%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백화점의 선언은 국내 최초로 해당 업계의 케이지프리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갤러리아는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갤러리아가 추구해온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께하는 것으로, 동물들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동물복지의 향상을 지향합니다. 또한 케이지프리 달걀 생산자에게도 판매 채널 확대 등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가치소비를 제안하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케이지프리는 거부할 수 없는 추세인데요, 2012년 유럽연합(EU)의 산란계에 대한 배터리 케이지 사용 금지 이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13년엔 케이지프리 선언 기업이 100개 미만이었으나, 올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2,675개의 기업에 달합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풀무원을 필두로 스타벅스 코리아, 서브웨이, 메리어트 호텔, 포시즌즈 호텔&리조트 등의 기업이 케이지프리를 선언한 바 있으며 갤러리아의 선언으로 그 수가 6개로 늘었습니다 🤗


특히나 기업은 개인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을 소비하고 유통하는 만큼, 하나의 기업만 케이지프리를 선언한다 하더라도 많은 닭들을 케이지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


동물자유연대는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선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업대상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